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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마리 화장지 설치 가이드 (?) Art and Life


두루마리 화장지 설치 A안두루마리 화장지 설치 B안

우리가 흔히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두루마리 화장지를 설치하는 방법에는 총 101가지가 있는데 크게는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A와 B안이 존재한다. 대충 일을 보는 사람들은 A든 B든 상관없이 일만 잘 보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먹는 건 오만가지 맛집을 까탈스럽게 돌아다니면서 그것을 배출하는 것에는 그닥 무감하다면 건강한 문화시민의 자세라고 보기 힘들지 않을까?
실제로 우리 회사 팀 사람중에는 이 A안과 B안을 놓고 심한 부부싸움을 하여 화목한 가정생활 영위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하는데 누구도 이렇게 중요한 두루마리 화장지의 올바른 설치 가이드를 제시하지 않고 있어 본인은 이 A안과 B안에 대해 짧은 시간이나마 연구고찰한 결과를 발표한다.

평상시의 화장실 때깔 측면에서 살펴보자. 요새 나오는 고급 두루마리 화장지는 한쪽 면에 이쁘장한 그림을 그려넣어서 한결 고급스러움을 뽐낸다. A안을 보면 일단 그 화장지 회사가 심혈을 기울여 그려넣은 그림을 볼 수가 있어서 그런 그림을 감출 수 밖에 없는 B안에 비하여 뽀대면에서 한 수 접고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당신이 화장실의 때깔을 중요시한다면 당신은 A안 형 인간인 것이다.

그런데 한가지 더 살펴볼 때깔이 있다. 결국 두루말이 화장지는 둘둘 말아서 이쁘장하게 접힌 후 똥꼬와의 은밀한 마찰을 필요로 하는데 이때 얼마나 이쁘게 접히느냐는 측면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접을 때의 A안접을 때의 B안

여기서 분위기 대반전이 일어난다. 화장지를 고이 접어 닦을래라를 하려는 준비동작에서 우리는 희멀건한 A안의 자태에 비해 화려한 뽀대를 자랑하는 B안의 장점을 발견한다. 그렇다. B안의 장점은 고이 접어 닦을 때에 드러나는 것이다. 따라서 당신이 닦을 때(?)의 뽀대를 신경쓴다면 B안이 어울린다 할 것이다.




P.S.그러나 당신이 아래와 같은 유형의 똥꼬 닦는 사람이라면 이번 설치 가이드는 무용지물. 아띠바 니 맘대로 설치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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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있는 자바 개발자는 다 어디에 있을까? Programming

우리나라 개발자의 능력을 무시하면 안된다. 날고 기는 사람 한둘이 아니다.
외국의 유명한 개발자들과 맞짱뜰만한 고수들 곳곳에 숨어있지.
근데 막상 찾을라치면 없다.
되게 돈 많이 준다는 프리랜서 자리도 그런 개발자 구할라치면 어디 갔는지 알 수없다.
시장에는 그저 그런 자바 개발자들...
특히 SI시장이 이런 상황이 심각한데,
젊은 사람들 시켜보면 이상하게 잘 못한다.
이상하다.
잘하는 사람들 다 어디갔지?
SI에도 많이 있겠지만
다 웹관련 포탈회사 아니면 전자회사 가서 살고있다는 생각으로 결론지을 수 밖에.
SI에 실력있는 자바 개발자들 점점 없어지고 있다.
내가 좀 된다싶은 자바 개발자라도 SI에 안 있겠다. 당연히 NHN이나 다음이나 XX전자 간다.
당장 돈 많이 주는 프리랜서 자리가 뭐가 중요해?
개발자에게 중요한 것은 달콤한 돈냄새만은 아니거든.
물론 웹포탈이나 전자회사가 답이라는 건 아니다. 하지만 몸은 고될지언정 적어도 학대받지는 않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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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bit OS에선 64bit 용 JVM을 사용해야하는가? Programming

요새는 개인사용자들도 64bit OS를 사용하는 시대가 되었다. 메모리가격이 싸졌으니 한번 쯤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에 사용하는 듯하다. 개인pc용 OS마저도 슬슬 64bit가 쓰이는 시대이니 유닉스급 서버는 이미 오래전부터 64bit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기업 고객으로부터 왜 유닉스 머신은 64bit OS를 쓰는데 자바 미들웨어는 64bit를 쓰지 않느냐면서 극구 64bit 기반 자바 미들웨어를 사용해야겠다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데 과연 64bit OS는 무조건 좋은가?
결론은 아니다.

오히려 일반 애플리케이션을 64bitOS에서 실행할 때 기존의 32bit용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64bit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필요한 메모리는 32bit용 애플리케이션의 2배가 된다. 과거에 비해 물리적으로 필요한 메모리가 2배인데 그것을 물리적으로 지원하는 머신이 아직 충분하지 못하다.
그래서 64bit OS에서도 32bit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이유가 그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반문할 것이다. 메모리를 그만큼 많이 설치하고 있으면 문제가 없지 않은가?
그것이 그럴 것 같지만 또 그렇지 못한 것이,
CPU 프로세서가 사용하는 메모리 캐시의 크기가 실제로 32bit시절에 비해 그렇게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때문에 성능의 측면에서는 결코 64bit OS가 32bit OS를 따라오기가 쉽지 않다.
물론 대량의 DB 캐시를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같은 경우에는 32bit OS에 비하여 훨씬 캐시할 수 있는 능력을 많이 가질 수 있으므로 유리하고 때문에 특수한 경우에는 더 좋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겠지만 보통의 경우는 32bit 애플리케이션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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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를 거버넌스하기 위한 서비스의 최소 개수? Enterprise

가끔 고객들로부터 자주 듣는 질문 중의 하나는

자기들은 아주 작게 SOA 프로젝트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그러면 예상되는 서비스의 개수는 열개 남짓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이 정도의 서비스 개수의 상황에서도 SOA 거버넌스가 필요한가? 서비스 거버넌스를 위한 환경을 구축해야하는가? 그냥 엑셀파일에 정리하는 정도로도 충분한 것이 아닌가?

이것은 상당히 모호한 질문이다. 그리고 잘못된 질문이기도 하다.

서비스의 개수가 SOA 거버넌스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서비스의 개수는 오직 1개밖에 없다고 해도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의 개수가 몇백개가 된다면 어떨까? 게다가 각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서비스 품질이 다르다면? 당연히 SOA 거버넌스 환경 구축은 필요하다.

그렇다고 SOA 거버넌스 여부를 결정하는 것에 그 서비스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의 개수만 중요한 것은 또 아니다.
만약 서비스의 개수는 오직 1개뿐이고 그것을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의 개수도 10개밖에 안된다면 SOA 거버넌스 환경이 필요없을까? 아무리 10개 남짓한 애플리케이션들이라 하더라도 그 애플리케이션이 사업상 중요도가 매우 높고 해당 애플리케이션마다 요구하는 서비스 품질이 분명히 차이가 나야한다면? 그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부분이 변경될 소지가 있다면? 당연히 SOA 거버넌스 환경 구축은 필요하다.

SOA 거버넌스 및 SOA 거버넌스 구축은 서비스의 개수뿐만 아니라 그것을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의 개수, 그리고 서비스가 제공해야할 서비스 품질의 다양성과 변화가능성 그리고 애플리케이션의 중요도에 따라서 고려해야하며 대부분의 SOA 프로젝트에서 이러한 SOA 거버넌스 환경을 처음부터 무시하고 진행할 경우 프로젝트 후에 결국은 도로아미타불이 되는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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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올 돼지의 사례를 통해 살펴본 세계화의 위험 Art and Life

1980년대 아이티 토종 돼지가 전멸했던 역사는 지구화의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작고 검은 크리올 돼지는 아이티 농촌 경제의 핵심이었습니다. 아이티 사람들이 아주 정성스럽게 길렀고, 아이티 기후와 조건에잘 적응한 돼지였습니다. 손쉽게 구할수 있는 음식찌꺼기를 먹을 뿐 아니라 음식 없이도 사흘은 지낼 수 있었습니다. 시골 가구의 80-85퍼센트는 돼지를 기르는데, 돼지를 기르는 것은 토양을 비옥하게 유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농민의 개인 저축은행 노릇도 했습니다. 전통적으로 돼지는 위급한 일이 생겼을 때나 장례나 결혼, 세례 같은 일을 치를 때, 병을 앓을 때, 새 학기가 시작하는 10월에 학비나 책값을 지불해야할 때 팔아서 요긴하게 썼습니다.


1982년 국제기구는 아이티의 농민들에게 돼지가 병들었으니 그 질병이 북쪽의 다른 나라로 퍼지지 않게 도살해야 한다고 단언했습니다. 병든 돼지 대신 더 나은 돼지들이 들어올 것이라는 약속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어떤 개발 프로젝트에서도 보기 힘든 고도의 효율성으로 13개월동안 크리올 돼지들은 모두 도살되었습니다.


2년후 미국의 아이오와에서 크리올 돼지보다 더 낫다는 새 돼지들이 들어왔습니다. 그 돼지들은 워낙 훌륭한 지라 아이티 인구의80퍼센트가 식수난에 처해 있는데도 깨끗한 식수를 먹게 해야 했고, 당시 아이티의 1인당 국민소득이 130달러인 상태에서 90달러나 하는 수입 사료를 먹여야 하는데다가 덮개가 있는 돼지우리까지 있어야 했습니다. 아이티 농민들은 누가 먼저랄 것없이 그 돼지들에게 "프랭스 아 캬트르 피에(네 발 달린 왕자)"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고기의 맛도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말할 것도 없이 새 돼지의 이주 계획은 완전한 실패였습니다. 이 과정을 지켜본 한 관계자는 아이티 농민의 손실액이 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시골 학교에 등록한 학생수는 30퍼센트가 떨어졌고, 시골 사람들의 단백질 섭취량도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농촌 경제가 황폐화될 만큼 자본이 이탈했고, 이 일로 아이티의 토양과 작물의 생산성은 수치로 따지지도 못할 부정적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이티 농민들은 오늘날까지도 그때의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티 시골 마을 대부분은 여전히 지구적 시장들에서 고립되어 있었고, 많은 농민들에게는 크리올 돼지의 전멸이 그들이 겪은 최초의지구화였습니다. 그래서 그때의 경험이 집단적인 기억으로 중요하게 자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아이티 농민들은 '경제개혁'이나 민영화가 그들을 이롭게 하리라는 얘기를 들을 때면 이해할 만하기는 하지만 아주 조심스럽다는 반응을 보입니다.국영기업이 병들어 민영화해야만 한다고 우리가 말해보지만, 농민들은 크리올 돼지를 떠올리며 고개를 젓습니다.


1997년에국영 밀가루 제조공장을 판 것도 농민들을 더욱 회의적으로 만들었습니다. 밀가루 공장의 한 해 수익을 어림잡아 계산해도 연간 2천만-3천만 달러는 되는데 고작 9백만 달러에 팔렸습니다. 그 밀가루 제조 공장은 아이티의 가장 큰 은행과 연계된 투자 그룹의 손에 넘어가 버렸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는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국영기업을 팔아넘기는 것은 1퍼센트의 부자들이 아이티 전체 부의 45퍼센트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부의 편중을 더 심화시킬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출처: 가난한 휴머니즘(존엄한 가난에 부치는 아홉통의 편지), 장 베르트랑 아리스티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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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 투성이 삼성 핸드폰 IT

전에 쓰던 삼성의 스마트폰인 M450의 후속 모델인 M470을 얼마전 구매해서 사용했었다. 회사에서 특가로 판매했던 제품이기에 나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도 이 제품을 많이 썼는데 거의 모두가 욕하더니 아는 사람 모두가 팔고 다른 핸드폰으로 돌아섰다. 물론 나도 다시 M450으로 왔다.

왜냐하면 버그 대마왕이었기 때문이다.

분명 M450의 후속모델인데 마치 전혀 새로운 제품인 것처럼 듣보잡의 버그를 자랑한다. 이제까지 PDA생활 7년을 해오면서 이렇게 어마어마한 버그 포스를 뿜어대는 것은 보질 못했다. AS센타를 3번 갔다와도 차비만 아까울 뿐 대체 AS센타로 가져가서 고칠만한 버그도 아닌 아리송한 버그만 한다발.

송수신상태 안좋아. USIM카드는 괜히 망가져, WEP기반 무선랜은 제대로 잡히지도 않아, 암호걸어놓으면 송수신 안돼, 통화불능 지역에 있다가 나오면 전화 먹통, 게다가 버그는 아니지만 사용이 불편하게 하는 갖가지 장치들...

그런데 M470만 그런게 아니라 요새 나오는 인기있다는 삼성폰들 평이 꽤나 심상치 않다.
 http://blog.naver.com/gizmoblog/110035838954
 구글 뉴스에만 기록되고 나머지 매체에는 삭제된 삼성폰 버그 관련 뉴스

엔지니어들 채근하며 늦게까지 야근하며 일시키니 제대로 된 제품이 나올까?

그나마 요새 나온 M480은 꽤 괜찮다고는 하는데 여전히 올라온 버그는 무시무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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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매 맞는 댓글이지만 Art and Life

최근 최진실 자살사건으로 인하여 잘못된 댓글 문화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악성 댓글의 정의를 내리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하물며 그것을 법으로 막는다는 것 역시 자유로운 인터넷의 특성에 비추어 쉽지도 않겠지만 자연스럽지도 않아보인다.
컨텐츠를 만든 사람은 자기의 컨텐츠에 더 많은 댓글이 달리기를 간절히 원하는데 거기에 자신이 원하는 댓글만 달리기를 원하고 그렇지 않은 댓글에 제재를 가하고 비난을 가한다면 어딘가 어색하지 않은가?
연예인이 사람들의 관심으로 먹고 살기 때문에 그들은 왠만하면 악성 루머와 악성 댓글에 관대할 수 밖에 없는 것처럼 컨텐츠를 만든 사람 역시 그 컨텐츠의 가치가 풍성하고도 다양한 댓글에서 입증되기에 악성 댓글에 무조건 반대하기도 어렵다.
이 모두가 자유로운 인터넷으로 인한 것이니 악성댓글이 싫은 이는 노출을 하지 않으면 될 일이 아닌가?
물론 말도 안되는 인신공격으로 그것이 예상치 못한 파급으로 한 개인을 파국으로 몰고가는 경우가 적지 않은 일이기에 안타까운 일이나 또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어두운 곳에서 힘들어하는 낮은 이들이 빛을 보고 희망을 찾아 새 생명을 얻는 일 또한 인터넷 그리고 댓글이기에 가능한 것임을 우리는 주위에서 많이 접하고 있다.
결론은 댓글을 너무 권위와 법으로 제한해서는 오히려 인터넷이 주는 장점마저 없앨 수 있다는 점이다.

댓글이 이렇게 몰매를 맞고는 있지만 댓글만큼 인터넷 컨텐츠를 풍성하게 하는 것도 드물다. 나는 오히려 지금보다 사람들이 더 댓글을 많이 달아야 하고 다양한 댓글이 넘쳐나야 한다 생각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너무 쉽게 인터넷의 컨텐츠를 공짜 일회용품처럼 소비한다. 그것이 정말 무료여도 되는 것일까? 때로는 그것이 아주 대단한 가치를 가지지는 않더라도 내가 그 컨텐츠를 끝까지 읽거나 감상하였다면 댓글을 남김으로써 소통을 해야 최소한의 예의인 것은 아닐까? 그것은 돈이 드는 행위도 아니다. 그것은 컨텐츠를 만들어준 이에 대한 아주 작은 센스이자 예의가 아닌가 생각한다.
댓글... 그것은 지금보다 더 넘쳐나야한다. 그게 나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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