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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휴먼 레이스 10K 참가 Art and Life

올해부터 시작한 여러가지 소소한 것들 중 하나가 달리기. 워낙 땀흘리는 운동을 좋아하는지라 그 중에서 가장 싸게 먹히고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건 역시나 달리기더라.

무리하지는 못하겠고, 뭐 거창한 계획을 가지고 하는 것도 아니니 그동안 절대 4Km이상 달려본 적은 없었다.

그런데 엄청나게 끌리는 매력적인 도전꺼리가 생겼다.

내게는 누굴 이겨보겠다는 생각보다는 과연 10Km를 쉬지않고 1시간30분 안에 완주할 수 있을까하는 한계에 대한 도전과 추억, 그리고 졸라 간지나는 공짜 나이키 티셔츠(참가하는 자기 자신만의 고유 번호가 가슴에 인쇄되어있는 세상에 하나뿐인 나이키 티셔츠)가 소중할 것 같다.

이미 내 손은 행사 참가 등록버튼을 눌렀고, 한달 반동안 줄창지게 달리는거다.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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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수명 Art and Life

인생은 수명보다 짧습니다.
100년이 안되는 인간의 긴 수명 중에 진정 아름다웠고 진정 살아 숨셨고 진정으로 참되게 살아있어서 언제나 기억나는 인생의 시기는 매우 짧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정말로 간직하고 싶어하는 참된 인생은 당신의 길고 긴 수명보다 훨씬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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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가 항상 옳은 세상 Art and Life

새끼양이 골짜기의 개울물을 마시고 있는데 늑대가 나타났다. 늑대는 새끼양을 잡아 먹기 위한 구실을 만들려고 억지를 쓰지만새끼양은 하나하나 조리있게 대답하여 마침내 늑대는 말문이 막히고 만다. 그러자 늑대는 이유를 대주지도 않고 새끼양을 잡아 먹어버린다. 즉 약자는 강자의 억지를 당해낼 도리가 없다.
아무리 문명이 발달하고 사회의 지적 수준이 높아져도 강자의 횡포는 사회의 음지나 양지나 가리지않고 발생하고 우리는 그것을 무력하게 바라볼 뿐이다. 논리가 막히니 새끼양을 잡아먹는 늑대같은 이들이 강자가 되어있는 세상을 살고 있다.
이렇게 자신이 조금 남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다고 약자를 우습게 여기고 함부로 하는 이들이 있다. 정치에서건 경제적인 부분에서건 심지어는 작은 조직이나 가정 안에서건 그런 인간들이 사회를, 삶을, 팍팍하게 만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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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과 을의 관계 IT

히말라야의 높은 산에 살고 있는 토끼가 주의해야 하는 것은 자기가 평지에 살고있는 코끼리보다 크다는 착각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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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이의 자세 Art and Life

높은 곳에서 일할 때의 어려움은

무엇보다도 글씨가 바른지 비뚤어졌는지

알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부지런히 물어보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출처: 신영복 선생의 '처음처럼' 중에서

최근 갈수록 낮은 곳의 민중들의 염원과는 다른 곳만을 바라보는 이명박씨가 모쪼록 가슴에 새기시면 좋을 글 한 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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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탁의 '삶, 소유' (해금 안수련) Art and Life

오늘 밤 다음 포탈에 뜬 기사에
2008 대한민국 국민의 행복 조건 1위는 돈이라는 내용이 떴습니다.
21%에 이르는 사람이 행복의 제 1조건은 돈이라고 응답했다는 내용이지요. 맞습니다. 자본주의여서 이런 답변 나온 게 아니지요. 몇 천년동안 아니 사람의 역사가 시작되고 지금까지 소유 그것이 결국 모든 것의 원인이 아니었겠습니까?

안수련씨의 '삶과 소유(작곡 이용탁)'를 가만히 듣고있노라면 능청맞다는 느낌을 어느 순간 받게 됩니다.
전혀 다른 성질의 세계를 듣는 이에게 들려주곤 '자 이제 둘 중 어떤 것을 고를래?'라고 묻는 듯 합니다.
곡을 둘로 나눠 첫번째에 발을 들여놓아봅시다.
세상에 이보다 더 처연한 게 없어보입니다. 슬퍼서 청승맞게 울었는데, 목구녕에 피토하게 우는데, 그 아찔한 순간에 심장 도려내듯 한 곡조 더 뽑아 구슬피 우는 것이 눈에 선하게 보입니다.
한번만 들어도 이내 모골 송연해지면서 영혼이 정화됨을 느낍니다.

두번째에 발을 들여놔봅시다.
오색찬란한 가락이 물속 깊이 잠들던 것이 하늘높이 솟았다가 대지를 행진하다 왁자지껄한 사람들 속을 거니는 곡조의 흔들림이 즐겁습니다. 그 속에는 대화가 있고 만남이 있고 온갖 색깔이 담겨있는 듯 합니다.

대체 어디가 삶이고 어디가 소유인가요? 나는 잘 모르겠습니다. 모두가 삶이고 모두가 소유로 인한 결과로 보입니다.
작곡가의 다음 곡은 '소유냐 존재냐'로 한다면 꽤나 잘 어울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소유로서의 삶을 이야기했다면 존재로서의 삶도 작곡가는 관심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악cd사이트의 곡은 앞부분만 들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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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석의 '백년언약' Art and Life

영화 1년에 5번 이상 보는 사람치고 대한민국에서 임권택감독 모르는 사람 있을까? 영화판에서는 큰 어르신인 그분의 이름을 모르는 이는 당연히 없을 것이고 거의 대부분이 임권택감독을 존경하고 있을 것이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는 그 영화가 어떻든 권위있는 비평가들에 의해 칭찬 일색의 평을 듣는다. 분명 수준이 못한 영화도 있을텐데 임권택 감독의 영화는 모두의 칭찬을 받는다. 적어도 공식적으로는. 영화판에 있는 누구도 함부로 임권택 감독의 영화를 재단하지 못한다.

영화판에 임권택감독이 있다면 연극판에는 오태석이 있다. 목화 극단의 수장인 오태석씨의 이력역시 임권택 감독과 매우 유사하다. 1962년 연극판 밑바닥부터 시작하여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숱한 연극을 만들고 배우를 배출한 그는 한국 연극사에서 잊혀질 수 없는 빼어난 천재이다. 하지만 나는 그렇다고해서 그가 만든 모든 연극이 칭찬받아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얼마전 한국연극 10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오태석 연출의 '백년 언약'을 보았다. 한국 연극 100주년 기념이라니 얼마나 거창한가? 오태석말고 이런 거창한 기획으로 연극을 만들 이 대한민국에 많지도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내심 기대에 차서 보았다. 하지만... 기가 차서 말도 나오지 않는 연극이었을 뿐이었다.

스토리는 전혀 개연성도 없고 정리되지도 않았을 뿐더러 중구난방. 대체 백년언약이라는 주제는 어디에다 숨겨놓은 것인가? 무대 디자인도 평범한데다가 마지막에 벌여놓은 판은 무슨 유치원 대상 동물원 연극을 보는 줄 알았다. 배우들은 개개인의 연극은 개성있고 훌륭하되 따로 따로 놀 뿐이고 심지어는 대사마저 우물우물한다.

대체 이것이 오태석 이름으로 나올 연극인가? 그가 국립극장 극단으로서가 아니라 목화의 수장으로서 연극을 준비했어도 이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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