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Ajax와 WS-Inspection이지만 사실 이 둘사이의 관계는 별로 없이 오늘 잠깐이나마 공부했던 내용을 뭉뚱그려 써볼참이다.
이번 자바 개발자 컨퍼런스때의 화두는 단연코 Ajax와 JSF가 아니었나 싶다. 외국에서 JSF 및 스트러츠를 개발한 아키텍트가 방문한 것에 힘입어 JSF가 화두가 되기도 하였고 이들도 토론 시간에 쉴 새 없이 Ajax의 장밋빛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곤 했으니까. 어쨌든 Ajax가 얼마나 대단한 놈인가 해서 결국 책 사는 것을 친구 술사주는 것보다 훨씬 아까워하는 calmglow가 이창신씨가 번역한 책을 사게 되었다. 왠만하면 번역 책은 안사지만 이창신씨야 워낙에 깔끔하게 번역하기로 유명하니 믿고 샀다.
사실 Ajax에 대해 무지 대단한 기술이라고 오해하고 있었던 나는 Ajax가 비동기 자바스크립트 +XML 이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정말 그저 비동기 자바스크립트 정도일 뿐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랬다. 아니 이게 왜 갑자기 사람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일까? 책에서 말하고 있는 Ajax의 장점은 참으로 많고 많지만 어디 그런 장점을 우리가 이때껏 몰라서 안 썼던 것일까?
난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프로그래밍 언어가 자바스크립트라고 굳게 믿고 있었으며 가장 개같은 개발 환경 역시 자바스크립트 개발 환경이며 가장 높은 보수를 받아야 할 존경받는 개발자 역시 자바 스크립트 개발자여야 한다고 생각해왔던 사람이다.
대체 Ajax를 통해 뭐가 달라진 것일까? 자바 개발자 컨퍼런스에 온 존 맥클라인 스트러츠 개발자는 자신도 역시 Ajax 기반에서 개발을 할 때 브라우저가 제공하는 디버깅 툴을 애용한다고 한다. 젠장, 역시나 Ajax에서도 삽질은 계속 되는 것이다. 어차피 비동기 클라이언트 기술이라면 Flex가 있지 않은가? 개발 편의성이나 뽀대 측면에서 보자면 Ajax보다 훨씬 낫다.
거의 모든 웹사이트를 비동기 식으로 그리고 사용자와 높은 상호작용이 필요한 디자인이라면 Flex기반의 개발이 더 낫다고 본다. 지금과 같은 개발 환경과 통일되지 않은 Ajax기반의 라이브러리 환경이라면 어차피 Ajax로 할만한 것은 부분적으로 Ajax가 적용된 부족한 2%를 채우는 센스있는 사이트 정도가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희망을 볼 수 있는 게 있다면 점점 Ajax를 위한 오픈소스 프레임워크가 나오고 있다는 점. 특히
ZK는 Ajax를 처음 시작할때 접하게 될 그 막막함을 어느 정도 해소시켜 줄 수 있을 것 같다.
아 그리고 오늘 잠깐 공부한 내용 중에 WS-Inspection 이 있다. 경량화된 웹서비스 호출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인데 좀 더 자세하게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서핑을 해봐도 이놈의 것 대체 한국 사이트에는 변변한 소개자료 조차 찾기 힘들다. 툴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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