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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7에서 가장 크게 변한 것! IT

윈도우7은 아무리 찾아봐도 윈도우 XP에 비해 달라진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물론 세부적인 것들은 달라진 것 같다. 하지만 왜 윈도우 7으로 바꾸어야하는지, XP에 비해 바꿀만큼 그런 대단한 것이 있는지 아무리 들어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가장 크게 변한 것이 있다.
얼마전 윈도우 7 출시기념 블로거 런칭파티에 777명의 블로거를 초청했다고 한다. 무료로 윈도우7도 증정했다고 한다. 그 이후 최소한 웹에서 윈도우 7에 대한 부정적인 글은 보이지 않는다. 가장 까다로운 블로거들을 섭외하고 부정적인 인식의 씨앗을 출시 전부터 없애버린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케팅이 이전의 비스타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변화이다.

XP 이후 약 8년이 지났다. IT에서 8년이면 엄청나게 기나긴 시간이다. 현재의 윈도우 7의 변화가 그 8년의 긴 시간에 상응하는 변화인가? 돈주고 갱신하기에도 아까운 그 변화에 혹독하긴 커녕 찬양하는 블로거들의 포스트들이 너무 많아 씁쓸하다. 그 시간동안 한국의 TMAX라는 업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액에 훨씬 못미치는 금액과 자원으로 비록 심한 버그투성이지만 비슷한 기능을 가지는 OS하나를 만들어내었다. 우리는 대체 누구를 칭찬하고 누구를 비난해야할까? 당연히 크게 성공했어야하는데도 그다지 크게 성공하지 못한 잘난 MS인가, 당연히 크게 실패했어야했는데도 어쨌든 실패하지 않기 위해 밤새가며 노력하고 있는 어느 못나고 부족한 한국업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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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핵심이면서도 뒷전이기 쉬운 그 이름 '이해관계자 혹은 고객' Enterprise

이해관계자중심 소프트웨어 개발8점

5년전, 개발자에서 지금의 역할로 경력을 변경하면서 가장 달라진 것 중의 하나는
개발자를 잃고 고객에게 다가섰다는 점이다.
직접적인 개발은 안하게 되었으나 대신에 고객과 끊임없이 마주치면서 고객의 소리를 듣게 되면서 순수 개발자 DNA가 변화되었다.
이러면 안되지만, 가끔 혹은 자주, 너무 답답한 개발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내 눈에 자꾸 밟히기 시작했다.

이제까지 프로젝트 진행에서 중요하다고 믿었던 가치가 사실은 개발자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나온 가치였다는 것을 개발자였을 때에는 절대로 알지 못하였다. 중요한 것은 많지 않다. 중요한 것은 오로지 하나일 뿐이다. 바로 고객의 요구사항이다. 그런데 그것이 그렇게 어려워서 지금도 수많은 프로젝트가 실패한다.

문제는 개발자인것만은 아니다. 영업도 큰 문제이다. 영업의 관점은 고객의 요구사항과 가치여야 하고 늘 그렇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영업은 대부분 단기적인 영업실적만을 원할뿐, 그것을 교묘하게 포장하는 데 능한 경우가 참으로 많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프로젝트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수많은 사람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이해관계자, 그 중에서도 고객의 요구사항 단 하나로 귀결될 뿐이다.

하지만 어떻게?

단순히 술을 많이 마시거나 같이 유희를 즐긴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업무를 꿰고 있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이 책은 프로젝트 개발팀이 고객을 이해하기 위한 단계와 방법을 이제까지의 두리뭉실한 가이드와 달리 매우 상세하고 치밀하게 기술하고 있다. 많은 방법론들이 고객과의 관계를 강조하지만 대부분 뜬구름잡는 식의 이야기만을 한다. 고객을 회의에 참여시켜라, 테스트와 잦은 이터레이션에 고객을 참여시켜라 등등.. 하지만 이 책에서는 많은 방법론에서 제시하는 고객과의 관계에 대해 보다 실업무에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http://calmglow.egloos.com2009-10-25T14:20:56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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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비(Groovy)는 엔터프라이즈 개발환경의 새로운(?) 바람 Enterprise

프로그래밍 그루비10점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고 고수들도 많은데 새삼스럽게 소개글을 올린다는 게 쑥쓰럽긴 하지만, 아니올릴 수가 없는 주제이기도 해서 늦게나마 소개 혹은 감상글을 올립니다.

제가 요새 한참 빠져있는 기술 중의 하나가 그루비(Groovy)입니다. JVM환경에서 자바와 긴밀하게 연동되면서 Python이나 Ruby의 스크립트 언어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온 언어가 바로 그루비입니다. 스크립트 언어의 장점과 자바의 장점이 만나고보니 그 특별함이 배가가 됩니다.

기존의 Python이나 루비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그루비가 특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엔터프라이즈 기업에서 개발하던 자바 개발자나 개발팀 입장에서는 놀랄만큼 확실한 생산성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해외의 경우에는 이 그루비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이렇다할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지 못한 것 같습니다.
얼마 전 구입한 서적인 'Groovy in Action'은 부족한 국내 그루비 개발자 환경에서 큰 도움을 줄 책으로 보입니다. 번역도 매끄럽고 그루비의 다양한 문법과 기술적인 부분들을 완벽하게 다루고 있더군요. 강추합니다.

아직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어떻게 기존 자바 환경에 접목을 쉽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성능에 대한 부분이나 자바와의 손쉬운 연계, 개발툴 지원 등은 아직 풀어가야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ESB기반의 개발을 보다 쉽고 유연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보고 싶어집니다.

자바에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그루비, 한번 공부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calmglow.egloos.com2009-10-23T07:47:160.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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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으로서의 리눅스는 과연 미래가 있을까? IT

올해는 클라이언트OS로서의 리눅스에게 있어 희비가 교차하는, 참 많은 일이 있었던 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구글과 인텔을 주축으로 모바일 기기에서 리눅스가 주된 OS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고 IBM Sympony같이 상당히 성능 좋은 애플리케이션들이 리눅스에서 실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록 클라이언트 OS는 아니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이 화두가 되면서 리눅스 역시 클라우드 플랫폼이나 OS로서 좋은 평가를 받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반면 몇년간 MS의 비스타가 시장에서 나쁜 평가를 받으면서 반대급부로 성장하지 않을까했던 리눅스는 그다지 시장 선점에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 않는데다가 윈도우7이 출시되면서 MS의 위력을 새삼 느낄 수 있는 한해였다고 하겠습니다.

며칠전부터 Linux Foundation organization에서 주최하고 있는 LinuxCon 컨퍼런스는 리눅스에 관련된 많은 이들의 발표로 사람들의 이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저께 IBM의 오픈소스 디렉터인 Bob Sutor는 데스크탑으로서의 리눅스의 한계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물론 순수한 의미에서의 데스크탑 리눅스이고 MID나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의 리눅스는 여전히 미래의 희망을 가져볼 수는 있겠으나 데스크탑 시장에서는 더이상 희망을 가져보기 힘들어지지 않았는가 하며 우울한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많은 이들이 동조하기도 했고 반대의견도 냈지만 결론적으로 보았을 때 리눅스가 애플이나 MS의 OS와 어깨를 나란히할만큼 충분한 데스크탑 OS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은 많이 있습니다.

반면에 우분투를 만들고 있는 캐노니컬의 Shuttleworth는 리눅스 데스크탑을 포기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합니다. 실제로 우분투는 현재 인텔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모블린(Moblin) OS의 주 리눅스 배포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그 외에도 우분투 OS의 성장세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니까요. 어쨌든 그의 놀라운 열정이 오늘날의 우분투를 만들었고 여전한 그의 뜨거운 열정은 리눅스 사용자에게 있어 엄청난 힘과 용기가 되고는 있지요.

하지만 이렇게 우분투가 발전해서 과연 애플이나 MS의 OS발전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요. Shuttleworth는 리눅스가 시장에서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디자인을 강화해야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만 compiz 및 강화된 GNome의 GUI환경은 결코 애플이나 MS에 못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전히 부족하기만한 애플리케이션 환경과 시대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적응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 싶고, 또 그러기에는 애플이나 MS처럼 시장을 선도할수 있는 강한 힘과 투자가 바탕이 되어야하는데 리눅스 커뮤니티에게 그러한 것을 바라는 것 또한 무리이겠지요.

과연 데스크탑으로서의 리눅스의 미래는 밝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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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은 쉽게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IT

SKT의 데이타통신 요금제인 Net 1000을 1년째 사용중이다. Net 1000 요금제는 한달간 1GB상당의 데이타통신을 이용할 수 있는 정액 요금제이다. 물론 한달에 1GB 이상 사용하게 된다면 어마어마한 추가 사용요금을 지불해야할 것이다. 그래서 쓰면서도 항상 불안하고 불만이 있다.
어째서 그 적잖은 요금을 내고도 마음놓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일까? 하며 SKT의 통신요금 정책에 불만을 가진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아직까지 한번도 1GB의 제한 사용량을 채운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500MB 이상도 쓰기 힘들었다는 사실이다.
문제는 무엇일까?
1GB의 제한은 매우 큰 용량인데도 불구하고 불만을 가졌으니 나의 인성이나 성격에 문제가 있는가?
아니다 (아니라고 해줘 ㅜㅜ).
진짜 문제는
사람은 자원의 실질적이고 물리적인 제한보다는 가능성의 제한에 더 민감하다는 것이다.
실질적으로는 1GB이상을 사용하지 않지만 그 이상을 사용할지도 모를 10%도 안되는 경우의 수 때문에 불만이 생기는 것이다.

자원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자원이 자신의 실질적인 필요에 비해 얼마나 많은지 상관없이 불만이 생긴다.

근래 외국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물론 이것도 하나의 IT 트렌드이다. 뉴스와 이슈 메이커들은 저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기업환경을 얼마나 편하고 유연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지를 설명하느라 애를 태운다. 기업 IT 예산의 상당부분이 유지보수 비용인 것도 맞을 것 같고, 클라우드 컴퓨팅에 이관하면 유연한 운영도 가능할 것 같다. 자원이 항상 필요한 것도 아닌데 왜 비용을 지불하겠는가, 꼭 필요할 때에만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대세인 듯 하다.

하지만 무언가 자연스럽지는 않다. 나는 조금 더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내 마음대로 무선 데이터통신을 즐길수 있는 정액제를 택하고 싶다. 나는 비록 한달 내내 많이 사용하지는 않아도 정액으로 유선 인터넷을 집에서 사용하고 싶다. 비록 집 근처에 렌터카업체가 있다 하더라도 차라리 중고차를 구매해서 내 마음대로 사용하고 싶다.

과연 클라우드 컴퓨팅은 자연스러운 자원의 활용 방식일까? 근본적으로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혹자는 이런 반론을 할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마치 우리가 필요할 때 전기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아서 전기를 사용하고 사용한 만큼 전기세를 지불하는 방식과 다를바가 없다라고. 하지만 클라우드 내에서 제공하는 컴퓨팅 자원이나 서비스 자원들이 전기만큼이나 평준화되고 차별점이 없이 선택되고 사용될 수 있는가? 비즈니스모델과 비즈니스 컨텐츠 그 외의 모든 IT자산들은 내 것이 아니어도 될만큼 평범하고 차별성이 없었던가? 나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아직은 그럴 수 없다고 본다. 적어도 내가 접한 고객들의 IT 현장은 그렇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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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 관련 종사자 중에는 흑인이 안보인다 IT

외국계 IT회사에서 일한지 약 5년쯤 되었다. 오늘 점심먹고 오다가 회사 건물로 들어가는 한 흑인을 보면서 무언가 낯설음을 느꼈는데 가만히 그 낯섬의 원인을 생각해보니, 지난 5년간 회사에서 외국도 가고 외국인도 많이 접했지만 흑인을 만났던 기억이 거의 없었다는 것을 떠올렸다. 연구인력들 중에는 중국인이나 인도인 사람을 정말 자주 만났고 하물며 싱가포르 사람이나 그 외 아세안국가 사람들도 만났다. 하지만 흑인과 대화를 나누거나 스쳐갔던 기억도 거의 없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은 그나마 Diversity를 매우 중요시 생각해서 게이나 레즈비언같은 성소수자들에 대한 배려도 상당히 좋다. 오히려 배려가 지나쳐서 그런 이들이 다른 이들보다 승진이나 다양한 기회를 얻는 데 유리하다고도 할 정도이다. 때문에 결코 흑인의 비중이 적은 것이 이 회사만의 특수한 상황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자, 미국이란 사회에서 흑인의 위치란 것이 어떠한 것인지 미루어 짐작을 해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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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은 오픈소스를 죽인다? IT

가트너의 Andrea Di Maio라는 사람은 그의 블로그에서 조심스럽게 '공공기관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은 오픈소스를 배제시킨다'라고 포스트를 남겼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공하는 입장에서 본다면 현재 많은 클라우드가 리눅스나 기타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구축되고 있으나 서비스 제공자 입장이 아닌, 클라우드 컴퓨팅 사용자 입장에서 본다면 과연 오픈소스가 가지는 가치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비해 얼마나 유효할 수 있겠느냐는 문제 제기이다.

즉, 오픈소스를 채택하는 이유 중 중요한 몇가지가 비용과 벤더 중립성이라고 한다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오픈소스의 장점을 취하더라도 그에 따르는 부가적인 비용 (개발자 확보, 자체 유지보수: 대부분 오픈소스 채택의 경우 자체 유지보수하는 사례가 많은 편)을 생각해볼 때 클라우드 서비스를 채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물론 사용자가 선택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서비스가 오픈소스기반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오픈소스이든 아니든 그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라는 것이다. 오픈소스를 자체적으로 취했을 때의 장점인 비용절감과 벤더 중립적인 부분, 유지보수에 따른 여러가지 추가 비용등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많이 해결가능하기 때문에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은 공공기관에서 오픈소스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하지 않고도 선뜻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어폐가 많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오픈소스는 서로 비교할만한 대상이 되기 어렵다. 정확하게 말하면 Andrea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오픈소스 기반 호스티드 컴퓨팅을 비교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처음부터 어긋나 있는 그의 주장은 많은 이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여겨 볼 것은 적어도 어느 기관이 오픈소스를 단지 비용측면을 고려하여 선택했다면 이제는 더이상 오픈소스가 유일한 대안이 아니며 벤더종속적이더라도 그만큼 비용이 저렴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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