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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준 IT

내가 IT에 있는 사람으로서 지표가 되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도 김창준형이 아닐까 싶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는 않으나 이제껏 만나온 어떠한 나이든 그루보다 나에게 지속적인 깨달음과 도전의식을 고취시키는 사람이다. 비단 IT분야 뿐만 아니라 삶의 다양한 지향점에 있어서도 그는 내게 언제나 부끄러움을 주고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한다.
아마도 그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의 위키 소개 기사를 통해서였을 것이다. 기사를 읽던 시점에 나 역시 위키의 존재에 흥미를 느끼고 있던 차에 그 기사는 위키위키가 가진 혁명적인 새로운 정보공유 방식의 가치를 제대로 짚었고 '이것이야 말로 IT가 세상에 긍정적일 수 있는 가치 중 하나다'라고 생각했다.
그의 존재를 알게 되고 노스모크를 통해 더 알게되면서 더 많은 것들을 일깨우게 되었다.
그는 언제나 나보다 조금 더 앞서서 세상을 바라보았고 더 깊고 넓게 바라본 후 내가 고민하고 있을 때 불쑥 인터넷을 통해 나타나서는 도움을 준다. 정말로 시기 적절한 시점에!
고등학교 때 혼자 익히던 기천, 자바를 비롯한 OOP와 아키텍처의 세계, XP의 세계, Wiki를 통한 지식 나눔의 세계, 공부의 즐거움등이 그를 통해 더 알 수있게 되었던 것들이다. 나는 오늘 그의 예전 강의를 통해 내가 오랫동안 고민하던 IT를 통한 더 나은 세상 만들기를 이미 조금씩 실천하고 있는 그의 소식을 들었다.
오늘 아침 갑자기 힘이 불끈 솟는다. 아직 해야할 것들,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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