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함께 앱을 만든 반년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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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25년 상반기 내내 외부활동을 최소화하고 오로지 광범위한 취미활동과 서비스개발에만 몰두했다. 현재까지 2개의 앱을 런칭했고 이제 세번째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기획, 개발, 마케팅, 디자인 등 모두 AI와 함께 했다. 육각형인간이 되어가는 부분은 인상적이지만 장사는 하나도 안된다.
- 세번의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주요 도구들이 계속 변해갔다. copilot –> cursor, firebase –> supabase, flutter –> react, canva(site) –> lovable, openai –> gemini (후자가 꼭 좋아서 바뀐것은 아님)
- 내 경우에는 새로운 AI 생산성 도구에 익숙해지는데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지만 그게 어려운 사람이라면 그것은 도구 이전에 그 사람의 생산경험 자체가 부족한 것이므로 굳이 그 도구에 집착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어차피 나중에 훨씬 더 편한 도구들이 나올 것이므로.
- 예전같으면 새로운 도구나 기술이 나오면 온오프라인 밋업을 참여했겠지만 기술이 너무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빠른 Self-습득능력으로 빨리 생산에 적용하는 게 낫다. 어차피 몇 달 지나면 더 나은 무언가가 나올 수 있으므로.
- 생산성이 올라갈 수록 집중력이나 본질에 대한 판단이 중요한 것 같다. 요즘엔 기력이 딸려서 안먹던 삼계탕도 먹고 있음.
- 생산도구와 생산방식이 집단의 가치관을 형성한다. 벼농사짓는 민족은 집단주의적이고 밀농사짓는 민족은 좀 더 개인주의적이라고 한다. AI기반 생산도구로 인해 앞으로의 인간사회의 가치관은 더욱 개인주의적으로 변화할 것 같다.
- 일을 하는 사람보다 일을 만드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정부는 이제 스타트업을 키울게 아니라 창업가를 키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