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Ubuntu) 9.10 출시. Win 7? 우분투가 나가신다!

2009년 가을, 때아닌 신규 OS들의 출시로 IT Geek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얼마전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7이 출시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더니, 이번에는 리눅스계의 초신성(?)우분투의 9.10 칼믹 코알라가 또한번 데스크탑 OS계에 관심을 불러일으킨다…(외국만.)
이렇게 훌륭한 OS가 국내에서 윈도우 7에 눌려 별로 호응을 얻지 못하는 게 안타까워 다음과 같이 9.10출시에 맞추어 이번 새로운 버전의 수많은 변화를 외국의 글을 바탕으로 적어본다. 참고로 나 역시 조만간 코알라로 갈아탈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센터:우분투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라면, 뭐니 뭐니해도 거의 대부분의 SW를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것. 그냥 검색창에서 검색하고 선택하고 버튼 누르면 바로 그 자리에서 설치가 완료된다. 패치나 업그레이드도 알아서 감지해서 때되면 해주기 때문에 사용자가 할 일이 별로 없게 한다. 그런데 이번에우분투는 그 편한 기능을 ‘소프트웨어 센터’라 이름 짓고, 단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상용 소프트웨어도 관리할 수 있도록 재편하고 있다. 물론 상용은 별도의 금액지불이 있을테지만. 리눅스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의 앱스토어를 꿈꾸는 것이다.
우분투 원(Ubuntu One): 2GB의 무료 온라인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우분투 사용자에게만 허락하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파일 공유와 동기화를 할수있다. 돈을 지불하면 50GB까지 사용도 가능하다. 무료 OS사용하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인데 무료로 파일 공유 디렉토리까지 준다는 게 황송하다.
빠른 부팅 타임: 왜 갑자기 OS계에 빠른 부팅타임에 대한 경쟁이 붙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전 버전에 비해 부팅시간이 매우 빨라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 초까지 부팅시간을 10초정도로 주파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우분투이다.통합 메신저 Telepathy: 우분투가 통합 메신저로서 Telepathy를 처음 내놓는다. 그전까지는 Pidgin이 사용되었으나 이번 버전부터는 Telepathy가 통합 메신저로서 등장했다. 단순히 채팅뿐만 아니라 보이스, 화상 채팅, 이메일등의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개방형 아키텍처로 다양한 클라이언트와의 연계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아마존 EC2같은 Ubuntu Enterprise Cloud: 우분투가 데스크탑 버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서버버전도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고 투자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우분투 서버 버전에서는 우분투 EC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인텔 그래픽 칩 지원: 창피한 일이지만 이전 버전에서는 인텔 그래픽 칩 지원이 완벽하지 못했다. 내가 9.10을 절실하게 기다린 이유이기도 하다. 화끈한 Compiz의 바탕화면을 체감할 수 있다.
댓글
widow7 · 2009/10/31 00:55
이런 걸 쓰고 싶어도 한국은 안되는 게 많으니….친일파만 매국노가 아니다….한 나라의 os를 마소에 통째로 넘긴 과거 정통부 어쩔겨…..군사작전권만 환수할 게 아니고 마소도 어떻게 해야지…..
Calmglow · 2009/10/31 01:39
아무래도 좀 불편한게 사실입니다. 저는 꼭 필요한 경우 VMWare나 virtualBox같은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사용합니다. 윈도우 7부터는 마찬가지로 XP를 가상으로 돌리는 환경을 제공할 정도로 Windows 7 사용자 역시도 일부분은 겪게될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베로스 · 2009/10/31 02:05
칼믹 웬지 몰라도 토템이 먹통이 되는 빈도가 늘엇어요
시쉐도우 · 2009/10/31 04:36
음….우분투 한번 설치해봐야겠습니다.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dreamzro · 2009/10/31 04:41
리눅스에는 백신 프로그램은 필요가 없나요?
스카이호크 · 2009/11/01 10:35
대체로 필요없습니다. 계정관리 잘 하고 수상한 프로그램들을 ‘손수’ 깔지 않는다면요,
백합꽃잎 · 2009/10/31 08:23
9.10은 어쩐지 조금 불안정한 느낌이 듭니다. 계속해서 업데이트가 될 것이니 크게 걱정은 없겠지만 10.04를 위한 과정일 것이니 기다려 봐야죠. 아 부팅속도는 진짜 확실히 빨라졌습니다.
hermeth · 2009/10/31 09:40
헉 우분투 신버전!! 다운받아봐야겠네요.
심플리스트 · 2009/10/31 09:48
와, 우분투 10, 반갑습니다.
블루밍 · 2009/10/31 09:51
아아. 저도 방금전에 우분투 9.10 설치 완료 했습니다. 1시간정도 가지고 놀아봤는데 이전버전보다는 많이 좋아졌네요. 드라이버의 문제라던가…그런 문제가 있긴한데 어쨌든 재밌는 OS입니다. 단, 고질적 악의 축인 엑티브X 문제가 해결되서 우분투에서도 인터넷결제가 원활히 되었으면 하는점과 어도비 그래픽 프로그램들을 사용할 수 만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ㅠㅠ
마레 · 2009/10/31 11:10
9.10을 어제 깔고 써보고 있는데, 불안정합니다. 네트워크 관련 오류도 뜨고 소프트웨어 설치하거나 USB마운트 시킬때 인증할때도 에러가 나는거 같고 키보드의 경우 몇개의 키가 원활하게 쳐지지 않네요……….역시 1004를 기다려야하나…
Calmglow · 2009/10/31 11:41
에고.. 아직 시스템에 따라 안정화가 덜 되었나요? 저는 9.04에 비해 훨씬 만족하고 있습니다. 몇가지 추가 설정해줄 부분이 있긴 했지만 이정도면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