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Fox의 Extension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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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싱가폴 출장을 일주일간 갔다오면서 틈틈히 쉬는 시간에 간단한 사내 인사시스템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FireFox Extension을 개발하고 사내의 여러 홍보 페이지에 공개를 한 적이 있다. 덕분에 다양한 사람들의 평도 들을 수 있었고 사내의 다양한 웹 관련 서비스에 친숙해질 수 있었다. 하지만 더욱 좋았던 경험은 FireFox Extension 개발 과정 자체에 있었다.

현재 다양한 서비스들이 웹을 통해서 공개되고 있으니 이것들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웹브라우저는 일차적으로 필수적이다. 하지만 어떠한 서비스의 경우는 웹브라우저가 아닌 다른 경로와 형태로 다른 서비스와 같이 제공되었을 때 더 큰 의미를 지니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 이 FireFox의 손쉬운 확장 시스템은 아주 엄청난 장점이 된다.

이를테면 해외에서 근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Twitter의 경우 직접 사이트를 방문해서 짤막한 한줄짜리 글을 남길 수도 있다. 하지만 Twitter의 서비스는 즉시성과 연계성의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치 채팅프로그램처럼 다른 일을 하다가 잠시 잠깐 새똥 싸듯 찔끔 관심을 가지고 다시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방식의 인터페이스가 어울린다. 따라서 Firefox 전용으로 나온TwitterFox같은 채팅창과 유사한 형태의 인터페이스가 오히려 Twitter의 취지에 더 적합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확장성은 아무래도 IE보다는 Firefox가 훨씬 강력하기에 이번의 경험을 통해 FireFox의 확장성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이번 기회로 보다 다양한 FireFox Extension을 개발할 자신감을 얻었으니 내가 만든 회사 전용 그것이 얼마나 사내에서 유용하게 쓰일지에 상관없이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하고 다시 업무에 전념해야겠다. ^^


댓글

규영 · 2009/03/09 14:46

Firefox의 막강한 점이 Extension이죠. 현재 브라우저 마다 속도 경쟁이 한창인데.. 현재는 Firefox가 속도면에서 약간 뒤처지는 느낌이 드네요. Chrome이나 Safari 4 같은 경우 속도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그래도 이 Firefox의 extension은 다른 브라우저가 따라오기 힘들거 같애요. 그 수많은 extension 개발자하며 기존에 나온 extension이 엄청나니까요. Firefox가 앞으로도 유망한 이유일거같네요.

Yozz · 2009/03/09 16:26

응. 언제부터 사용자가 속도에 그렇게 민감했었나? Firefox가 처음에는 속도로 IE에 대항했지만 속도는 최종 사용자에게 그다지 매력적인 가치가 아니었던지, IE는 시장을 줄곧 지배했었지. 난 오히려 FireFox의 이 확장성이 오히려 사용자에게 매력적일 수 있지 않나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