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있는 자바 개발자는 다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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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개발자의 능력을 무시하면 안된다. 날고 기는 사람 한둘이 아니다.

외국의 유명한 개발자들과 맞짱뜰만한 고수들 곳곳에 숨어있지.

근데 막상 찾을라치면 없다.

되게 돈 많이 준다는 프리랜서 자리도 그런 개발자 구할라치면 어디 갔는지 알 수없다.

시장에는 그저 그런 자바 개발자들…

특히 SI시장이 이런 상황이 심각한데,

젊은 사람들 시켜보면 이상하게 잘 못한다.

이상하다.

잘하는 사람들 다 어디갔지?

SI에도 많이 있겠지만

다 웹관련 포탈회사 아니면 전자회사 가서 살고있다는 생각으로 결론지을 수 밖에.

SI에 실력있는 자바 개발자들 점점 없어지고 있다.

내가 좀 된다싶은 자바 개발자라도 SI에 안 있겠다. 당연히 NHN이나 다음이나 XX전자 간다.

당장 돈 많이 주는 프리랜서 자리가 뭐가 중요해?

개발자에게 중요한 것은 달콤한 돈냄새만은 아니거든.

물론 웹포탈이나 전자회사가 답이라는 건 아니다. 하지만 몸은 고될지언정 적어도 학대받지는 않잖아?


댓글

xeraph · 2008/10/14 00:51

그냥 전반적으로 씨가 마르고 있는 것 같던데요 (..)

써니 · 2008/10/14 02:56

제가 나름 팀장 자리 좀 꽤차면서 여러 회사 다녀봤는데요. 말씀하신대로 쓸만한 엔지니어는 거의 다 포털이나 전자 회사로 이직하더군요.

아~ 그리고 저 역시 학대 받다가 도망쳤구요.. ^^

더불어 xeraph 님 말씀도 옳습니다.

마지막천사 · 2008/10/14 06:30

문제가 있습니다. 자바라는 언어자체가 어렵기도 어렵거니와 솔직히 한국에서 날고긴다고 하시는 분들은 자바의 개발자라기 보다는 자바의 고급사용자로 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솔직히 저도 건축쪽에서 일하면서 여러모로 자바를 접해서 나름 자신이 있었는데 실제로 미국에 나와보니 과거에 제가 접했던 언어의 장벽이 어떤 식으로 반영되었는지 알게되고 저또한 우물안에서 허우적대던 올챙이였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더군요. 사실상 자바를 똑같은 시점에서 시작해도 미국인이 이해하는 깊이와 한국인이 이해하는 깊이는 차이가 있을수 밖에 없더군요. 맹목적으로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실제로 미국에서 날고 기는 사람들에 비해서 실력차가 있다는 것은 엄연히 호응해야 할 부분입니다. 물론 자바의 사용면에서는 한국등 동양이 월등하지만 개발자의 면에서는 밀리는 것은 어쩔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경제적인면과 자신이 하고 싶은 것…두마리 토끼를 다 잡기 힘들기 때문이 아닐런지…

Eminency · 2008/10/14 10:50

똑같은 시점에서 시작해도 미국인이 잘 한다는 근거가 뭔지 궁금하네요. 물론 미국 업계의 분위기나환경을 볼 때 우리나라보다는 기술자들의 레벨이 오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분위기이므로 그럴 수는있지만 말 그대로 환경의 문제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말씀하시는 자바 사용자와 개발자의 차이가 뭔지, 자바가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근거가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제 생각에는 자바가 정말 어려웠으면 이렇게 널리 퍼지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객체지향적 개념이나 방법론이 어려울 수는 있지만 그건 자바 자체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머스타드 · 2008/10/14 19:47

저도 디테일이 궁금합니다. 자바 개발자와 고급사용자를 나누는 기준이 무엇인지요.

천하귀남 · 2008/10/14 07:05

어느정도 수준있는 개발자면 30대 중반은 되는데 이런분들은 돈과 자리가 보장 안되면 남을 이유가 없습니다.

천하귀남 · 2008/10/14 07:40

한마디 더한다면 어지간한 중소SI가 프리랜서를 쓸때 상급개발자는 단가가 많이 든다고 뺄려고 듭니다. 한번 연결이 되도 다음번에 같이 일할거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설령 다음 프로젝트를 같이 한다고 해도 다음 프로젝트의 환경이 좋을지 나쁠지 아무도 보릅니다. 조건이 나빠서 안하겠다고 하면 프리랜서를 배신자 취급하는 곳들 널렸는데 이런식이니 업계전반에 대한 불신이 쌓여서 포털이나 전자회사 같이 어느정도 환경에대한 신뢰? 아님 예측이 가능한곳을 선호하게 되겠지요.

모범H · 2008/10/14 10:49

다른일 하러 갑니다. SI는 IT업계의 시궁창이거든요. 안그래도 안좋은 IT업계 대우에 그중에 최악인 SI에는…그쵸?

organizer · 2008/10/14 11:07

그러게요. “실력있는” ~하는(인) 사람들은 정말 다 어데로 갔을까요………………?

가이우스 · 2008/10/14 11:21

누구는 해외로 갔다고 하고…… 누군 업종변경(?) 하셨다고 하고… 그런 소문은 자주 들려오더군요.

SKY樂 · 2008/10/14 11:39

제 칭구는 경력 좀 쌓이니까 이민준비하던데요? 다들 이민가는거 아닌가요?

kykisk · 2008/10/14 11:59

뭐 자바뿐만일까요…;; IT쪽은 어느쪽이나 다똑같은 현상일것같은데요..;

갈기머리 · 2008/10/14 15:57

제가 알기로도 우리나라에서 실력있는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들은 외국으로 많이 나가더라구요. 지금 우리나라 환경상 어쩔 수 없는게, 이쪽 분야에 적합한 대우도 없거니와 제조업(대기업)중심적인 산업구조에서 창의적인 활동을 하기 힘들기 때문이죠. 제조업 특성상 기술개발보다도 단가가 큰 이슈가 되기 때문에 - 규모의 경제죠 -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보다 사서 쓰는게 이익이면 사서 씁니다. 실제로 외국회사와 일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그럴때마다 드는 생각이 ‘국내에는 소프트웨어 회사가 없나?’ 입니다. 솔직히 대기업이 모든 것을 좌지우지 하는 국내 환경상 산업구조가 재편되지 않으면 앞으로도 암울할 거라고 느껴집니다.

spatialguy · 2008/10/14 21:41

학교요~

ydji · 2008/10/15 11:52

댓글이 많이 달리는 걸로 봐서는 모두 할 말이 많은 것 같다.. SI..

Yozz · 2008/10/15 22:24

부정적인 반응을 의도한 게 아니었는데…^^

클랴 · 2008/10/16 11:05

돈 많이 주는 대기업 갑니다. 아니 그 전에 3D 업종인 프로그래머가 되려하지 않습니다.

crowdy · 2009/12/08 00:54

해외로 많이 갔다고 해서 한마디 적습니다. 저 일본인데요. 여기에서 일하는 한국인 자바하시는 분들. 자바 잘 모르시는 분들 많습니다. 오히려 실력있으신 분들은 일본어 때문에 적응에 힘들어 하시고 대인관계도 폭넓지 못해 그다지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bergi10 · 2011/12/26 22:20

애초부터 “실력”이라는 잣대가 뭔지는 회사마다 조금씩 그 기준이 다를 수도 있는데,

제가 학교에서 지켜본 바,

일단, 개발자로 진로를 정하는 사람도 줄고, 그놈에 스펙 때문에 개발 기술은 영어, 학점에 밀려 3순위로 밀리고, 개발 잘해봐야 수명이 짧으니 애초부터 큰 기대를 하지 않기도 하고, 하여간에, 석사 과정을 거치면서 점점 막나가는 후배놈들이 늘어간다는 느낌은 강하게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