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화된 의사 결정 구조 지향하는 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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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리와 거미(TheStarfish and The Spider):리더 없는 조직의 막강 파워’라는 책에서는 분산화된 의사결정 구조를 지닌 조직 구조를 ‘불가사리 조직’이라 부른다. 불가사리는 다리를 절단해도 새로운 다리가 생겨나 듯 권한이 하부 조직에 분산되어 있으며 엄격한 계급이나 틀에 박힌 비즈니스 권위를 찾아보기 힘들다. 구글, 애플 등 혁신적인 기업들로 평가받는 조직의 다수는 이와같은 조직구조를 보이고 있다. 도요타나 GE같은 중앙집중적인 관리가 체계화되어 있는 조직 구조와는 태생자체가 다른 구조이다.

SOA는 그 아키텍처 철학에서부터 중앙 집중적인 조직, 중앙 집중화된 서비스 통제를 강조하고있다. 이러한 기업 구조에서 CEO는 하부 조직에 명령을 전달하고 책임을 부여하고 그것의 수행결과를 감시하며 평가할 수있다. SOA는 철저하게 비즈니스적인 의사결정이 IT에 전달되고 그것을 비즈니스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잣대와 구조를 만들어가는구조인 것이다.

반면에 EDA는 탈 중앙 집중적이다. 즉 분산화된 의사 결정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앞에서 언급한 ‘불가사리’형 조직을 꿈꾸는 아키텍처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분산화된 구조에서는 조직 내의 다양한 소규모 조직이 스스로 앞일을 예측하고 조직간에 어떻게 협업하여 진행할 지를 스스로 결정 하여야만 한다. 소규모 조직들 스스로가 판단한 여러 환경 조건과 기회요소들을 이용하여 외부로부터의 승인과정이나 검토과정없이 바로 action에 들어갈 수 있는 조직. 이것이 EDA가 구상하는 아키텍처이다. 따라서 EDA에서는 분산화되어 있는 이벤트들을 갖고 새로운 action을 취함에 있어 중앙 집중화된 거버넌스 조직이 거의 없으며 스스로에게 이러한 권리를 부여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물론 이러한 분산화된 의사 결정구조에는 장단점이 존재한다. 분명코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비즈니스와 IT의 seamless한 연결부분에 대한 제약이 있을 수 있으며 통제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EDA와 SOA는 한쌍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댓글

Tuna · 2008/05/13 19:35

EDA의 탈 중앙집중, 분산화된 의사결정은 필수적인 것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전혀 상반되는 의사결정구조를 가진 SOA와는 어떻게 공생시켜야 할까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EDA를 중앙집중적으로 실시할 수 있나요?

(EDA에 대해 전혀 공부를 하지 않고 있으며 단지 yozz님의 글로만 접하고 있습니다.)

Yozz · 2008/05/28 18:50

아이쿠. 제가 요새 정말 정신이 없었어요. 죄송합니다. EDA는 사실 아키텍처 자체는 중앙집중적입니다. 의사결정은 분산화된 의사결정과 중앙집중적인 방식 모두가 가능하고요. 보다 자세한 설명이 댓글로 힘드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