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mglow, 적광(寂光)
1999년 여름, 수덕사, 지금은 입적하신 법장(法長) 스님에게 받은 그 법명으로 Calmglow는 태어났다. 그날 해지는 저녁에 바라본 노을빛은 유난히도 붉고 적적했었다.
적광, 적적한 빛, 극락정토의 빛이며 부처가 살고있는 곳의 빛을 의미하니 지금의 나와는 천양지차.
적광으로 지낸 10년은 비록 적광스럽지는 못하되 적광으로 가는 나침반 하나 정도는 얻은 듯하다.
마치 화엄경의 선재동자가 도를 구하려 53인의 스승을 세상속에서 만나 돌아다니듯 많은 스승이 적광을 깨우치게 도움을 주었고 그 적광은 오늘 새로운 눈으로 이 적광의 발자취가 새겨진 블로그를 살펴본다. 지금 이 블로그에는 그저 기술적인 내용만으로 채워져 지난날의 적광의 진짜 발자취는 사라져있지만 개인자료에 담겨진 지난 10년의 모든 글은 때로는 부끄러움과 때로는 놀라움으로 여전히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몸과 마음과 영혼을 완전히 변화하게 해준 지난 10년의 스승들에게 진심으로, 진심으로 이렇게 말하고 싶다.
그대들 모두를 영원히 사랑할 것이고 원망하지 않을 것이며 언제나 빚진 마음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왜냐하면 그는 그의 기나긴 진리의 여행을 통해서 배운 것들의 엄청난 양과는 달리 이제 그 양을 자꾸 줄여 가는 것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재는 이 세계에 대해서 함부로 알아서는 안 될 것이 많다고 생각했다.... 이제까지 안 것이 이제 그에게는 새로운 미지 앞에서 아무것도 아닌 것을 깨달았다.
선재가 가야 할 길은 이제부터이다. 그가 보현 보살을 하직하고 나서 동쪽으로 향했던 것 그리고 강을 따라 바다에 들어와버린 것들은 그가 가야 할 세계에의 첫 전망에 틀림없다.
어린 나그네는 이제 그의 장엄하기까지 한 나그넷 길을 끝냈다.
-- 고은의 화엄경 중에서
이제 적광은 길을 끝냈다.
1999년 여름, 수덕사, 지금은 입적하신 법장(法長) 스님에게 받은 그 법명으로 Calmglow는 태어났다. 그날 해지는 저녁에 바라본 노을빛은 유난히도 붉고 적적했었다.
적광, 적적한 빛, 극락정토의 빛이며 부처가 살고있는 곳의 빛을 의미하니 지금의 나와는 천양지차.
적광으로 지낸 10년은 비록 적광스럽지는 못하되 적광으로 가는 나침반 하나 정도는 얻은 듯하다.
마치 화엄경의 선재동자가 도를 구하려 53인의 스승을 세상속에서 만나 돌아다니듯 많은 스승이 적광을 깨우치게 도움을 주었고 그 적광은 오늘 새로운 눈으로 이 적광의 발자취가 새겨진 블로그를 살펴본다. 지금 이 블로그에는 그저 기술적인 내용만으로 채워져 지난날의 적광의 진짜 발자취는 사라져있지만 개인자료에 담겨진 지난 10년의 모든 글은 때로는 부끄러움과 때로는 놀라움으로 여전히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몸과 마음과 영혼을 완전히 변화하게 해준 지난 10년의 스승들에게 진심으로, 진심으로 이렇게 말하고 싶다.
그대들 모두를 영원히 사랑할 것이고 원망하지 않을 것이며 언제나 빚진 마음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왜냐하면 그는 그의 기나긴 진리의 여행을 통해서 배운 것들의 엄청난 양과는 달리 이제 그 양을 자꾸 줄여 가는 것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재는 이 세계에 대해서 함부로 알아서는 안 될 것이 많다고 생각했다.... 이제까지 안 것이 이제 그에게는 새로운 미지 앞에서 아무것도 아닌 것을 깨달았다.
선재가 가야 할 길은 이제부터이다. 그가 보현 보살을 하직하고 나서 동쪽으로 향했던 것 그리고 강을 따라 바다에 들어와버린 것들은 그가 가야 할 세계에의 첫 전망에 틀림없다.
어린 나그네는 이제 그의 장엄하기까지 한 나그넷 길을 끝냈다.
-- 고은의 화엄경 중에서
이제 적광은 길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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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아울러 새해 복도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