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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은 오픈소스를 죽인다? IT

가트너의 Andrea Di Maio라는 사람은 그의 블로그에서 조심스럽게 '공공기관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은 오픈소스를 배제시킨다'라고 포스트를 남겼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공하는 입장에서 본다면 현재 많은 클라우드가 리눅스나 기타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구축되고 있으나 서비스 제공자 입장이 아닌, 클라우드 컴퓨팅 사용자 입장에서 본다면 과연 오픈소스가 가지는 가치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비해 얼마나 유효할 수 있겠느냐는 문제 제기이다.

즉, 오픈소스를 채택하는 이유 중 중요한 몇가지가 비용과 벤더 중립성이라고 한다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오픈소스의 장점을 취하더라도 그에 따르는 부가적인 비용 (개발자 확보, 자체 유지보수: 대부분 오픈소스 채택의 경우 자체 유지보수하는 사례가 많은 편)을 생각해볼 때 클라우드 서비스를 채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물론 사용자가 선택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서비스가 오픈소스기반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오픈소스이든 아니든 그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라는 것이다. 오픈소스를 자체적으로 취했을 때의 장점인 비용절감과 벤더 중립적인 부분, 유지보수에 따른 여러가지 추가 비용등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많이 해결가능하기 때문에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은 공공기관에서 오픈소스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하지 않고도 선뜻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어폐가 많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오픈소스는 서로 비교할만한 대상이 되기 어렵다. 정확하게 말하면 Andrea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오픈소스 기반 호스티드 컴퓨팅을 비교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처음부터 어긋나 있는 그의 주장은 많은 이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여겨 볼 것은 적어도 어느 기관이 오픈소스를 단지 비용측면을 고려하여 선택했다면 이제는 더이상 오픈소스가 유일한 대안이 아니며 벤더종속적이더라도 그만큼 비용이 저렴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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